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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큰글자도서)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가지. 저자는 30년 넘게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도심의 아픈 나무들부터 아주 오래된 고목까지 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나무만 해도 수천 그루다. 그는 사람들이 바쁘게 사느라 어느 틈에 놓치고 있는, 소중하고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나무에게 배웠다고 말한다.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자신이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모두 배웠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생명체이자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지금 이 순간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 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30여 개의 나무들을 소개하고, 연리지와 해거리, 곡지 등 나무의 특성과 생존법을 통해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전한다.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항상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무관심하게 여겼던 나무와 다시 친구가 되어 녹색 빛 여유로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속는 셈치고 나무를 찾아가 보기를 권합니다. 나무는 분명 당신의 지친 마음을 가만히 위로해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나무를 아끼는 사람들이 늘어나 자신의 밥줄이 끊어지더라도 더 이상 아픈 나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2001년 출간되어 20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이다.
저자
우종영
출판
메이븐
출판일
2022.01.28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항상 우리 곁에 있는 나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우종영은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이 책은 우종영이 나무들이 담고 있는 탄생배경과 나무를 키우면서 얻은 지혜와 깨달음, 나무처럼 살고 싶은 마음 등을 솔직하게 그리고 있다. 또 중간 중간 생생한 원색의 나무사진을 삽입했다. 주목나무, 이팝나무, 소나무, 오리나무, 아까시나무, 명자나무, 회양목…. 다양한 나무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못생긴 모과나무는 내면의 아름답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은행나무는 외로움을 견딘다. 우종영이 전하는 사람처럼 저마다 다양한 이름을 달고 살아가는 나무들의 이야기는 우리네 삶과 닮아 있다. 「푸른공간」이라는 나무관리회사를 만들고 아픈 나무를 고치는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종영은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다 버리는 나무에게 초연함을 배웠다. 또 평생 같은 자리에 살아야 하는 숙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의연함도 배웠다. 그런 그가 전하는 나무 이야기는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은 2001년 출간된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의 개정증보판이다.
저자
우종영
출판
걷는나무
출판일
2009.07.24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가지. 저자는 30년 넘게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도심의 아픈 나무들부터 아주 오래된 고목까지 그의 손을 거쳐 되살아난 나무만 해도 수천 그루다. 그는 사람들이 바쁘게 사느라 어느 틈에 놓치고 있는, 소중하고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나무에게 배웠다고 말한다.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자신이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모두 배웠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생명체이자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지금 이 순간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 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30여 개의 나무들을 소개하고, 연리지와 해거리, 곡지 등 나무의 특성과 생존법을 통해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들을 전한다.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항상 우리 주변에 있었지만 무관심하게 여겼던 나무와 다시 친구가 되어 녹색 빛 여유로움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속는 셈치고 나무를 찾아가 보기를 권합니다. 나무는 분명 당신의 지친 마음을 가만히 위로해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나무를 아끼는 사람들이 늘어나 자신의 밥줄이 끊어지더라도 더 이상 아픈 나무들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2001년 출간되어 20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스페셜 에디션이다.
저자
우종영
출판
메이븐
출판일
2021.02.08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모든 것은 나무에게서 배웠디.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내가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모두 배웠다. 

 

한번 뿌리 내리면 평생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는, 그러나 결코 불평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나무가 말이다. 

내 곁에 항상 있었지만 그 존재를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나무를 나는 그렇게 만났다. 

 

상처를 주는 것과 감정에 솔직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은 서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상처를 주는 것은 한쪽에서 한쪽으로 향하는 일방통행이다. 그리고 결국 그 상처는 상대를 찌른 만큼 그대로 나에게 되돌아오며, 아픈 후회로 남게 된다. 

 

나무가 아름다운 건 그 곁에 작은 풀이 있고, 밤새워 우는 작은 벌레가 있고, 날개 접고 쉬는 작은 새가 있어서입니다. 

 

사람은 길어야 백년이지만 나무는 천 년을 삽니다. 

 

내 안에는 과연 기나긴 시간 더디면 더딘 대로 그렇게 노력해 온 무언가가 있는지를.

 

모든 걸 자연의 순리대로, 수억년 전부터 이어져 왔던 삶의 원칙대로 행할 따름이지. 

 

서어나무와 그 친구가 내게 그렇듯. 이 순간 나도 누군가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힘이 나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이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사는게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내 안의 고집스러움. 남을 이기려는 마음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전나무. 깊은 산속에서 더불어 곧게 자라는 전나무는 우리들이 사는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이를 먹어간다. 

이제는 살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나이가 되었다. 남은 날들을 무엇으로 채울 겁니까?

누군가 나에게 물어온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꼭 나무처럼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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