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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부동산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상승 타이밍에 맞춰 집을 사려면 당신은 정말 뛰어난 투자자여야만 한다. 그럴 필요 없다. 내 집을 조금 일찍 마련해서 지키고만 있어도 여러 번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내 집 마련은 일반인들보다 빠르다. 내 집 마련이 재테크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전세보증금 정도의 목돈이 마련됐다면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을 고민하길 바란다. 전세금에 조금만 더 보태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거주하고 싶은 곳의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너무 높다면, 살고 싶은 동네보다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언제까지 집값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에 당장 내 가족의 행복을 포기할 것인가?
저자
렘군)
출판
베리북
출판일
2017.01.16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전세금은 나중에 돌려받으니 원금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든다고 보는 것이 맞다. 

 

내 집 마련은, 달리 생각하면 내가 나에게 세를 준 집주인이 됨과 동시에 세를 살고 있는 임차인이 되는 것이다. 

 

매매가가 오른 것보다 전세가가 오르는 것이 세입자에게는 더 큰 위험요소다. 매매가가 오르면 배만 아프고 말지만, 전세가가 오르면 더 먼 곳으로 밀려나야 한다. 

.. 내 집 마련을 해서 반드시 그곳에 거주할 필요는 없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순간 부동산 투자가 보이게 된다. 

 

내가 했던 그 모든 행동들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그건 바로 '절실함'이었다. 

.. 처음에는 순자산의 크기를 늘리고 싶었고, 이어 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어졌다. 그 후에는 내가 진정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월 현금흐름보다 자산의 크기를 빨리 늘리는게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월세 100만 원이 더 생긴다고 해서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공부할 것은 '미래예측'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보는 방법이다. 

 

정책분석 : 시정계획, 중장기계획→정책과 개발호재를 확인한다. 

인구분석 : 인구, 가구수, 인구추이→인구변화를 확인한다. 

입지분석 : 개발호재, 교통, 상권, 교육, 환경→입지분석을 한다. 

수요와 공급 : 수요와 공급 분석, 수요와 공급 불균형 지역을 찾는다. 

매매시장 흐름 : 매매가지수, 전세가지수, 매매전세수급, 매수매도우위지수, 거래량, 미분양현황 등

경매시장 흐름 : 지역별, 종목별 낙찰률, 경매시장은 일반 매매시장보다 빨리 움직인다. 투자자의 심리를 파악한다. 

지역비교 : 매매 및 전세가가 비슷한 지역끼리 비교

발품 : 발품을 통해 알아본 내용을 남기고 타인이 다녀온 후기와 비교한다. 

종합 : 결론→투자자가 의사결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최종결론 내린다. 

 

종잣돈을 마련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집을 담보로 받는 대출이다. 

.. 내가 가진 걸 내려놓을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보험을 깨거나, 주식을 팔거나, 차를 파는 것이다.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동산 지식이 많은 사람말고, 실제 부동산으로 투자를 해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을 찾아라. 투자를 하기 전에 부동산학과에 진학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부동산학과에 부자는 없다. 

 

모르는 일을 한다는 것은 항상 두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살펴보면 일 자체가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전혀 모르는데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 두려움의 근원지는 부동산이 아니라, 시작을 망설이는 나의 선입견과 게으름이었다. 

 

이제 매도 전에도 지역분석을 하자. 살 때 쏟는 노력의 50%만 들여도 '내가 팔고나면 폭등하는 이상한 현상'을 겪지 않을 수 있다. 

 

매도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팔지 않는 것이다. 팔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항상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다. 쫓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세입자에게 제안하라. 상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라. 가장 중요한 건 매도 타이밍이다. 

 

무엇보다 한 가지는 확실했다. 인생은 한번 뿐이라는 사실. 단 1시간이라도 타인에게 빼앗겨선 안된다. 시간의 주인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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