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얕보여서는 안된다. 이를 위한 방법은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지체없이 꼭 돌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만만치 않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두 번 다시 싫은 말은 듣지 않게 된다.
음, 그, 저, 같은데, 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상대방에게 만만해보이는 지름길이다. 읊조림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다면 차라리 입을 다무는 것이 정답이라 하겠다.
이야기의 포인트를 전부 상대방에게 이해시킬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해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말하여 듣는 사람을 순간 혼란스럽게 만든다면 결국 대다수가 내 부탁이나 주장에 따르게 된다.
문장의 끝맺음을 간단명료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듣는 사람에게 또렷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결론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어 효과가 크다.
무조건 '복장은 중요하다.'
복장을 갖춰 입을 때는 전체적으로 검은색 옷차림으로 통일할 것을 권한다.
상대방을 긴장시켜서 심리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에 서려면 '내 앞에서는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일부러 말을 건넨다.
불합리한 일을 시킨다는 허점때문에 자꾸 말을 덧붙이려 하면, 듣는 쪽은 불공평함을 강하게 느낀다. 이럴때는 부연설명을 삼가고 불합리한 채로 처리하는 편이 낫다.
상대방에게 싫다고 딱 잘라 거절하는 것은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편이 좋다. 상대방의 마음에 감정적인 응어리를 남기기 때문이다.
상대는 내가 한 말을 100퍼센트 이해하지 못한다. 이 사실을 늘 유념하고 있으면 오해로 인한 싸움이나 비즈니스에서의 미스커뮤니케이션이 줄어들 것이다.
이야기 내용이 지리멸렬했어도 결론이다 요점을 한마디로 정리해주면 상대방은 전체 이야기를 이해할 듯 느낀다.
상대가 말을 하는 동안에는 그저 들어주고 호응해주자.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면 나 자신도 같이 높이는 길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부장님, 교수님이라고 불리게 되면 정말 그 말과 같은 사람이 되어간다. 그러므로 주위에 부탁해서라도 좋은 라벨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부르도록 해보자.
웬만한 작은 일은 넘어갈 줄 알고, 참을성 있는 태연한 태도를 보여야 높은 평가를 받는다.
처음부터 큰 부탁을 하라. 거절당하더라도 "그럼.." 이라면 작은 부탁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은 그 부탁을 들어줄 것이다.
무언가를 제안할 때는 반드시 복수로 두세가지 정도를 준비한다.
어떤 말을 할 때는 '이것을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해 보아야 한다.
말보다 행동을 신용하므로 아무리 말을 잘해 놓아도 행동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신뢰를 잃게 된다.
의견을 물으면 아무리 진부하거나 소소한 의견이라도 반드시 얘기하라. 말할 기회를 버리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정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