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밀레니얼머니

 
밀레니얼머니
『밀레니얼머니』는 역사상 경제적으로 가장 큰 고충을 겪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마련된 투자전략의 이름인 ‘밀레니얼머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2001년 IT버블 붕괴, 2007년 세계 금융위기 등을 겪었고, 지금도 여전히 일자리 질 저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앞선 베이비붐 세대보다 평균 소득이 낮은 데다, 오히려 베이비붐 세대를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저자는 밀레니얼 세대 스스로 노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며 그 현실적인 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밀레니얼머니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투자, 차별화된 전략, 편향 극복이다. 저자는 특히 주식투자를 지향하는데, 소액의 투자금이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돈의 원리를 알아보고 이를 이용한 행동지침을 알려준다. 종목 선정 도구를 비롯해, 업종저가주, 스마트베타, 모멘텀, 인덱스, 업종스튜어드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체크리스트 전략’ 등 전문가의 도움 없이 이 책만 보고도 누구나 수익성 높은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투자에 관한 저자의 깊은 통찰이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묘미다.
저자
패트릭 오셔너시
출판
새로운제안
출판일
2017.10.10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건(=주식) 사지 않을 거야. 누가 봐도 위험하거든."

그러나 이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리스크가 가장 크다고 느껴질 때가 가장 안전할 때이거든요.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회장, 하워드 막스가 쓴 책 '투자에 대한 생각'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옵니다. 

어떤 투자 대상을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시장의 예측은 거의 항상 틀리낟. 대체로 진실은 그 반대다. 나는 투자에서 위험은 가장 예상 못한 곳에 가장 크게 도사리고 있고, 반대로 가장 위험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곳에 가장 적은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어떤 자산이 위험하다고 믿어서 매입을 꺼리면 결국 자산 가격은 위험이 전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가격에 포함되어 있던 모든 낙관론이 배제되고 부정적 의견만 확산되면 위험이 가장 적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당신이 주식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주식투자를 하면 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기업에 수동적으로나마 참여할 수 있다. 

소득 불평등, 부채증가, 고령화 등 미래의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진짜 위험을 정의할 때는 다음 두가지에 포커스를 두어야 한다. 금전적인 목표 혹은 꿈을 막고 있는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편안한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하는가?

이런 식으로 위험을 정의하면 주식시장은 당신의 돈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된다. 

 

돈의 잠재력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만큼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란 없다. 오늘의 1달러는 40년 뒤에 15달러가 된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 10년 뒤에 투자를 시작한다면, 그 1달러는 고작 7.5달러로 늘어날 뿐이다.

 

탐욕과 공포가 주식시장의 PER를 좌우한다. S&P500의 PER가 15 이하일 때는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고 비관적인 전망을 하던 시기였다.

 

우리가 탐욕을 부리거나 공포를 느낄 때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스스로를 일깨워보라. 뉴스를 무시하라. 전문가들의 말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라. 그리고 장기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은 많은 전문가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존 템플턴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강세장은 비관주의에서 태어나 회의주의에서 성장하고, 낙관주의에서 성숙하다가 희열 가운데 마감한다. 비관주의가 극에 달한 시기야말로 주식을 매수할 최적의 시점이며, 낙관주의가 극에 달한 시기야말로 주식을 매도할 최적의 시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