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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법상
- 출판
- 마음의숲
- 출판일
- 2023.11.11
부유함이란 없다가 생기고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본래부터 늘 갖추어져 있었던 것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진짜 부자가 된다.
상대방의 위대한 점에 대해 내 일처럼 칭찬해주고, 찬탄해주고, 진심으로 기뻐해줄 때, 놀랍게도 그의 위대한 덕목들이 내 것인 것처럼 나에게도 공명한다.
이것이 수희찬탄(隨喜讚嘆)의 공덕이다. 내 일처럼 진심으로 기뻐해 줄 때, 상대방의 그 공덕은 곧 내 것이 된다. 불이법, 너와 나는 참으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일처럼 기뻐할 때 우주에서는 그것을 내 일이라고 보는 것이다. 내 일처럼 기뻐할 때 그것은 곧 내 일이 된다!
지금 여기에 이미 있는 것들, 추구할 필요가 없는 것들과 만나 보라. 추구하지 말고, 충족하라. 추구하고 갈구하는 궁핍을 창조하는 마음보다는, 만족과 감사라는 풍요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보라. 그것이 곧 당신의 삶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을 온전히 사는 것을 통해 이 우주에게 사랑을 보내고 있다.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그 곳을 비추어주며, 경험해 주고, 함께해 주고, 있어 줄 때, 바로 거기에서 답이 나온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로 있어 주는 것이다. 괴로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그랬을 때 바로 거기에서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추구할 때, 끊임없이 추구와 달성이 반복되고, 죽을 때까지 어쩌면 그 반복은 계속될지 모른다. 그 윤회를 끊는 길은, 단순하게 지금 이대로를 원하는 것이다. 지금 이대로의 주어진 모든 것에 대해 '예스'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지금 이렇게 주어진 이대로 모든 것은 원만하게 구족되어 있다. 다른 것은 필요하지 않다. 왜 그럴까? 다른 것은 지금 여기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것만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직접 단죄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원수라고 할지라도 내 손으로 단죄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우주 법계의 몫이다. 우주가 알아서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원한심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을 끌어당길 것이냐가 아니다. 이 세상에 무엇을 내보낼 것인가, 죽을 때까지 이 세상을 얼마만큼 밝히고 떠날 수 있는가, 내가 내보내는 것으로 인해서 세상이 얼마만큼 밝아졌는가, 내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내보냄으로써 얼마나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집착 없이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순수한 열정’과 ‘창조적인 직관’이 생겨, 애쓰고 집착하는 사람은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놀라운 도약과 창발, 혁신적 아이디어가 생겨나기도 한다. 집착이 없다는 것은 곧 ‘나’, ‘아집’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 없는 무아의 자리에서 나오는 본연의 진리와 합일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쓸 때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지혜로운 삶은 단순하다. 그저 삶을 있는 그대로 보면 된다.
좋은 것을 보고 느끼면 된다.
지금 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바로 그것이 곧 나 자신이다. 지금 내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것이 가장 눈부신, 내가 그토록 원하던 바로 그 것이다. 지금 내 앞에서 펼치지고 있는 이것이 가장 눈부신, 내가 그토록 원하던 바로 그 것이다. 어디로 갈 필요가 없고, 어떤 다른 것도 원할 필요가 없으며, 그 무엇도 추구할 필요가 없다. 나는 지금 이대로를 원하고 그것은 언제나 성공적이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진실에 나를 내맡기고, 바로 그것을, 그대로를 살게 되면, 아무 일이 없다. 그 무엇도 나를 묶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해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