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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소니컴퓨터사이언스 연구소 출신의 뇌과학 선구자 모기 겐이치로의 신작. 《아침의 재발견》, 《좋은 인생이 좋은 질문을 만든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벗어나는 뇌의 습관》 등 수많은 뇌과학 전문서로 국내 독자들을 만나온 저자는 『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에서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뇌 사용법을 제시한다. ‘기억하는 뇌’에 머무르지 말고 ‘생각해 내는 뇌’로 전환하기를 요구하는 이 책은, 뇌 속에 축적된 방대한 경험으로부터 현재의 삶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떠올리라고 말한다. ‘생각해 내는 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창의적인 삶을 만드는 방법이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인 것이다.
저자
모기 겐이치로
출판
샘터(샘터사)
출판일
2020.10.22

 

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

 

먹고 자는 행위를 포함해 우리 인간이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무엇이든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학교나 직장에서 주어지는 어려운 임무만을 '과제'로 보지 않고 인생의 모든 일을 '과제'로 생각한다면 누구나 여러 상황과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나이 드는 일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제 멋대로 불행해한다. 애플화이트의 주장에 따르면, 여성이 불행을 느끼는 건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여성 차별 때문이며, 나이 든 사람은 쇠약해지는 몸과 인지 기능 때문이 아니라 연령 차별 때문에 불행하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 이유는 스스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현대인이 안고 있는 그 불안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나이'다. 우리는 나이 드는 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내리막길로 접어들고 점점 더 비참해진다고 여긴다. 

 

젊은 사람은 미래의 자신을 위해 나이 든 사람의 생각을, 연장자는 과거의 자신을 위해 젊은이의 생각을 가지는 게 좋다. 한 인간 속에 갓난아이에서 노인까지 모든 연령의 사람이 존재해야 균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다. 100점짜리 자신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게 아니라 때때로 '선수교체'의 시기가 찾아온다. 야구 선수도 강속구를 던질 수 없게 되면 변화구로 승부를 건다. 언제나 강속구가 변화구보다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없다. 변화구 송구가 즐거워지면 야구 선수는 진화한다. 이와 같이 즐거움을 느끼면 삶의 방식도 달라진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규칙을 전재로 한다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될 수밖에 없다. '나답게'라고 생각하는 일 자체가 자신의 미래를 제한하거나 규정한다. 

과거의 성공 체험에 사로잡혀 인생이 고착화하기 시작했다면 그 경험을 과감히 잊어버리자.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 과거에 하고 싶었지만 포기한 일을 생각해 내 새로운 자신을 개척하는 일이 중요하다. 

 

기억은 떠올리면 몇 번이고 다시 만들어지고 자란다. 그렇게 다시 만들어진 게 '지혜'다. 입력된 정보는 생각해 내는 과정을 통해 본질로 응축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결실이 된다. 이것이 단순한 '정보'와 '지혜'의 차이다. 

 

분야를 불문하고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흥미를 토대로 영원히 배울 수 있는 뇌를 만들자. 현재 직업이나 다니는 학교가 있어도 과거에 하고 싶었던 일을 생각해 내고 무엇이든 조금씩 일상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면 뇌를 균형 있게 키워나갈 수 있다. 

 

안정적인 상태나 너무 바쁜 상태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특정 상황이나 관계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상황이 뇌를 지배해 뇌가 욕구를 표출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다. 밖을 둘러보거나 산책을 하는 등 지금 상황과는 다른 행위를 해보면 많은 욕구가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안내해 주는 지침은 당신 안에 있다. 생각해 낼 수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다. 사건은 변하지 않지만 의미는 바꾸어갈 수 있다. 

생각해 내기는 향수가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다. 

 

창의성을 높이는 생각법

자신과 타인을 나이와 사회적 지위로 속박하지 말자. 

향후 10년 동안 0~10살 아이와 같은 정도의 에너지로 살자. 

과거의 안 좋았던 일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타협하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때는 교환 조건을 내걸고 해보자. 

어린 시절에 소중히 다루었던 대상을 알아보자. 

어떤 일이든 플랜 B를 생각하자. 

 

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 책 소개

 

저자는 일본의 유명한 뇌신경과학자이며, 뇌, 학습, 기억 등에 대한 연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 책은 뇌와 기억에 대한 이해를 최신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학습, 생활습관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은 기억하지만, 어떤 것은 잊어버리는 기억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학습은 반복,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을 일상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신경 과학 개념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은 창의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생각해 내는 뇌가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오늘은 책을 읽어보는 게 어떠신가요. 책을 통해 내 기억력, 내면을 들여다보고 창의성의 문을 열어보세요. 책에 대해 더 알아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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