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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선행 지식의 단순한 습득 과정이라면, 대학원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점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므로 대학원이 요구하는 전공 능력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진일보한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시간강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은 경험이므로 해보는 것이 좋다. 교학상장 즉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
학위논문 심사장에서는 말대답을 삼가해야 한다. 지면 논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 되고, 이기면 심사위원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다. 또한 심사 받을 자세가 안되어 있다는 지적까지 받게 된다.
심사과정에서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심사 대상자는 전부 메모했다가 적절히 고쳐가야 한다. 이것은 심사위원에 대한 배려인 동시에 존중이다. 이럴 경우 상호배려로 연결되어 심사장 분위기는 좋아진다.
논문 구조를 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관점이 비슷한 두 선행연구를 취합해서 비교하는 것이다. 비교논문은 이미 자료 정리가 끝난 것이기 때문에 서로 충돌시켜 분석한 결과를 도출해 내면 논문은 끝이 난다.
논문을 쓸 자신이 없다면 잘 된 박사 논문을 선정해 재가공하는 방법도 있다. 10번 정도 읽으면서 고치고 첨가하면 신기하게도 자신의 생각이 투영된 논문이 가능해진다.
한 편의 논문에 모든 것을 담으려 하지 말라. 논문은 작은 부분에 천착해 집중하는 것이다.
진일보한 논문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은 착실한 선행 연구 정리에 있다.
100세 시대에 공부는 삶의 만족을 높여주는 최고의 반려수단이다. 대학원 공부 또한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그들의 편의를 배려해 수업 시간표를 작성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