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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실전이다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과 주언규 두 저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튜브를 통해, 강연을 통해,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람과 교류해왔다.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으며, 지금도 메일함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보내온 고민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그 많은 소통의 결과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온몸으로 겪어내야 할 진짜 현실을 이야기하다 안타깝지만, 인생에 예행연습은 없다. 졸업도, 취업도, 결혼도, 육아도 그 무엇 하나 연습해 볼 수 없다. 그래서 실전이 중요하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온몸으로 겪어내야 할 진짜 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 〈인생은 실전이다〉는 입시, 유학, 취업, 이직, 직장생활, 재테크, 인간관계, 자기관리 등 지금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혜를 담았다. 우정, 사랑, 존중, 자존감 등 행복을 위한 생각도 놓치지 않았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남을 방법을 〈인생은 실전이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주언규, 신영준
출판
상상스퀘어
출판일
2021.09.08

 

인생은 실전이다

 

위기는 누군가에게 기회가 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빠르게 도태될 것이고, 변화에 적응한 사람은 예전보다 더 큰 경제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끈기를 키우는 시작은 '끊기'이다. 

..돌이켜보면 힘든 순간보다 달콤한 유혹 때문에 진짜 해야 할 일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많이 얻고 싶다면, 더 많이 포기해야 한다. 이 역설적인 말이 우리 인생의 진리이다. 본능적인 욕구를 끊어내야 내가 원하는 성취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노력의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어떻게 잘할 것인지 고민하기에 앞서, 무엇이 우리를 방해할 것인가에 관한 구체적인 고민부터 시작해 보자. 이렇게 시스템으로 만든 끈기는 마음에서 나온 끈기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하다. 

 

실패했을 때를 생생하게 생각하라. 

..우리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손실 회피 편향에 익숙하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이 실패했을 때 따라오는 고통을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리면 없던 끈기도 조금씩 샘솟을 것이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기만 해도 몰입할 확률이 높아진다. 몰입하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빨리 가고, 그러면 똑같은 일을 해도 더 짧은 시간에 한 것처럼 에너지 소모가 덜하다고 느끼게 된다. 즉, 더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세상에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면 2가지 측면에서 유리해진다. 첫 번째는 겸손해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운과 관련된 일에 감정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을 명확하게 인지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확연하게 줄어든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초연해질 수 있다. 어른스럽게 말이다. 

 

주는 기쁨에 익숙해지면 훨씬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랄프 W. 삭맨은 "참된 연인은 언제나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밎지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버릴 단어 하나 없이 좋은 명언이다. 개인적으로 명언을 굴절 적응 시키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연인'을 '인연'이라 바꿔도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더 큰 관계를 포함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이 젊다고 생각하면 버는 돈의 액수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라.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능력만 있으면 큰돈을 벌 기회는 나중에 많이 있다. 

 

일단 꿈을 가진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인생의 꿈을 찾는 것 자체가 커다란 목표이자 행운이라고 말해줬다. 사람들이 쉽게 착각하는 것이 꿈이 어딘가에 있고, 운명적으로 내 적성과 맞는 꿈을 찾아야 하며, 이것이 꿈을 찾는 보편적인 과정이라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먼저 가장 중요한 사실부터 인지해야 한다. 꿈과 직업은 일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꿈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게 반드시 직업일 필요는 없다. 직업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해 경제적으로 보조해 주는 수단이 될 확률이 높다. 이것만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도 직업 선택이나 직장생활에서 정신 나간 짓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이 하나일 필요도 없다. 나는 꿈이 5개도 넘는다. 결국, 꿈은 내 능력만큼 가질 수 있다. 

 

결국, 편안한 상태에서는 바뀌어야 할 이유도 동기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혁신은 한계상황에서 나온다. 데드라인이 있으면 집중력이 올라간다. 체감적으로도 알 수 있고, 많은 사회 실험이 우리가 한계상황에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처럼 불편함이 변화의 시작이라면, 우리는 그런 상황이 닥치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불편함을 찾아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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