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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
‘다보스 포럼’이란 명칭으로 익숙한 세계경제포럼은 올해 46주년을 맞이했다. 이 포럼의 창시자이자 회장,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포럼 창립 이래 최초로 과학기술 분야 주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했다. 디지털 기기와 인간, 그리고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우버,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등 오늘날 혁신기업은 유비쿼터스와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상에 내놓았다. 과학기술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탄생한 새로운 파괴적 혁신은 세상을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지금 우리 앞에 세상을 뒤흔들 대물결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전 세계를 관통하는 새로운 화두, 제4차 산업혁명, 새로운 시대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의 1부는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에는 제4차 산업혁명의 개요를 담았고, 두 번째 챕터에서는 변화를 불러오는 주요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새로운 혁명의 영향과 정책적 도전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그리고 2부에서는 이 엄청난 변화를 가장 잘 수용하고 형성하며, 그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실용적 방안과 해법들을 제안한다.
저자
클라우스 슈밥
출판
메가스터디북스
출판일
2016.04.20

 

'테크크런치'에 아래와 같은 글을 기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택시 기업인 우버는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없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미디어인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매업체인 알리바바는 물품 목록이 없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숙박 제공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소유한 부동산이 없다."

디지털 플랫폼은 개인이나 조직이 자산을 활용하여 거래를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발생하던 거래비용과 마찰비용을 대폭 감소시켰다. 오히려 각각의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아주 미세한 증가분까지 나눌 수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돌아가는 경제적 이익이 커진 셈이다. 또한 상품, 재화, 서비스를 추가로 생산할 때마다 발생하는 한계 비용 역시 제로에 수렴한다. 

 

성공하는 기업이 되려면 계층적 구조에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협력적 모델로 점점 바뀌어야 한다. 직원과 경영진이 업무에 대한 능동성과 독립성, 그리고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려는 열망이 만들어 낸 동기부여는 점점 더 내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세계 인구의 17퍼센트가 아직 제2차 산업혁명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다. 아직도 전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약 13억 명에 이른다. 제3차 산업혁명 역시 마찬가지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40억 명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 제1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계 부품인 ‘축 spindle’이 유럽 이외의 지역에 보급되는 데 12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반면 인터넷이 전 세계에 확산되는 데는 10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

메가 트렌드 : 물리학, 디지털, 생물학

 

산업혁명의 방법론

체내 삽입형 기기, 디지털 정체성,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서의 시각, 웨어러블 인터넷, 유비쿼터스 컴퓨팅, 주머니 속 슈퍼컴퓨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저장소, 사물인터넷, 커넥티드홈, 스마트도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과 의사결정, 인공지능과 화이트칼라, 로봇공학과 서비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공유경제, 정부와 블록체인, 3D 프린팅 기술과 제조업, 3D프린팅 기술과 인간의 건강, 3D 프린팅기술과 소비자 제품, 맞춤형 아기, 신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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