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팀 켈러, 결혼의 의미
베스트셀러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의 기본 주제와 핵심 원리를 토대로 한층 깊이를 더한 365 묵상집 복음 안에서 오늘 더 사랑하는 우리 부부! 날마다 깊이를 더해 가는 사랑의 서약 #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 # 이제 막 결혼한 사람 # 결혼해서 좋은 사람 # 배우자를 포기한 사람 # 결혼에 지친 사람 # 결혼을 견디는 사람 # 결혼을 끝내고 싶은 사람
저자
팀 켈러, 캐시 켈러
출판
두란노서원
출판일
2020.05.04

 

욕심 없어 보이는 행동 이면에 어떻게 이기적 동기가 숨어 있을 수 있는지 그 양상들을 생각해 보라. 내 결혼 생활에 그런 사례가 있지는 않은가?

 

시편 139편 23-24절을 묵상하라.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내 배우자를 위해 내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라.

 

우리 마음을 향해 말하되 하나님의 진리를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 마음은 자꾸 우리를 불러 세워 희망이 없다고 말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기도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것을 당신도 소중히 여기라.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또 한 가지 사실은 우리가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해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것이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은 대부분 … 이기적인 동기에서 … 시작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는 이들이 내 필요를 충족시켜 주리라 여기기 때문이며, 만약 그렇지 못하면 화를 내며 이들에게 등을 돌린다. 그러나 결혼은 우리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 깨닫게 만들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상대의 행복에 내 행복을 쏟아붓는 법을 서서히 배워 갈 수 있고, 그리하여 내 기쁨이 상대의 기쁨이 되기보다 상대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된다. 이렇게 되면 “사랑받는 사람의 〔행복이〕 크면 클수록 사랑하는 사람은 더 기쁘고 즐겁다.” 이런 종류의 사랑은 천국에서 완전히 실현되지만, 여기 이 땅에서 일부 맛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달라지는 인간과 결혼한다. 이것이 바로 '서로 딱 들어맞는 결혼 상대는 절대 있을 없는' 두 번째 이유다. 첫 번째 이유는 죄고, 두 번째 이유는 변화다. 결혼생활을 시작하면 '서로를 알게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많이들 충고하지만, 서로를 아는 것조차도 늘 유동적이다. 

 

서로에게서 나타나는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해 달라고, 그와 동시에 여전히 서로에게 변함없이 헌신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라. 

 

전도서 3장 7절을 읽고 "찢을 때가 있고 꿰맬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묵상하라. 그런 다음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를 해야하는 순간이 올 때, 그 차이를 알아서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하나님께 청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