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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독서부자 낙숫물
- 출판
- 청림출판
- 출판일
- 2021.07.29
한상복씨가 쓴 <배려>를 읽어보면, 매일 고객이나 지인에게 좋은 글을 써서 보낸다는 내용이 나온다. 나도 책을 읽다가 좋은 문구를 발견하면 공유하고 싶었기에 책처럼 해보자고 결심했다. 사람들의 반응에 무척 기뻐서 매일 힘을 내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더욱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좋은 글들을 다시 쓰니, 되새김 효과가 있었다. 또 삶에 나태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채찍 역할도 해줬다. 좋은 글을 받는 사람도 기뻐하고, 나도 보람을 느끼니, 이 또한 어느 순간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부자들이 기부를 생활화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돈을 썩히지 않기 위해서다. 부정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돈을 벌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 삶의 부적이다. 내가 저지른 실수나 남에게 준 상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기부로 대신 표현한다. 나는 내가 성공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돕고 싶다. 이 또한 다른 방식의 기부라고 생각한다. 일종의 재능기부인 셈이다. 다른 사람들이 잘 되도록 내 능력을 기부하고, 내 이러한 생각도 함께 공유한다.
김승호 저자의 <돈보다 운을 벌어라>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사람들 대부분이 돈을 쫓는데, 돈을 얻기 위해서는 그보다 먼저 운을 벌어야하고, 그 운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책에서 언급한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항상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라. 나를 변화시키되, 남들에게 겸손하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늘을 속이는 것과 같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어려운 사람조차 애써 외면한다면 어찌 하늘이 그를 외면하지 않겠는가
쉬운 책을 많이 읽으면서 성공 담에 푹 빠져보라. 그리고 저자의 어려움에 같이 힘들어하고 저자의 성공에 같이 기뻐하라. 책을 읽을수록 자신이 성공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무의식중에 계속 생긴다. 이러한 무의식 속에 생긴 믿음은 여러분이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커다란 삶의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
인생을 바꾸려면 세 가지를 바꾸라고 한다. 시간을 달리 쓰거나, 사는 곳을 바꾸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이 중에서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먼저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이 먼저 다가가 도와줄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지식을 구하러 당신을 찾아오게 만들수도 있다. 내게 있어 그 시작은 바로 독서였다. 내 인생을 바꾼 모든 출발점에 항상 독서가 있었다. 독서로 지식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된 행운이다.
100권을 읽으니 다른 삶이 보였다.
200권을 읽으니 나의 위치를 깨달았다.
300권을 읽으니 삶의 방향을 찾았다.
400권을 읽으니 뭘 할지 보이기 시작했다.
책에서 항상 말한다.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하고 싶다면 주변에 사람을 모으라고. 독서는 나에게 지식이라는 힘을 줬다. 주변에도 베풀 수 있는 힘을 키워줬다. 독서로 쌓은 지식을 주변 지인들과 나눌 수 있었다. 내가 목표한 인생 설계를 계속 앞당길 수 있는 힘 중 하나가 바로 독서로 쌓은 인맥들이다. 독서를 통해 지식을 나누라. 그러면 목표한 곳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